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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한·불 해양학 발전 위해 맞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1초

한국-프랑스 해양학 발전에 기여…협력활동 전개

페르노리카, 한·불 해양학 발전 위해 맞손 패트리샤 리카 소장(왼쪽)과 해양대학교 김윤해 총장직무대리(오른쪽)가 '한-불 상호교류의 해 조직위원회'가 공식 인증한 ‘폴 리카 해양연구소(IOPR) 50 주년 기념 과학 세미나’에서 IOPR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해양학 분야 젊은 과학자 양성을 위한 ‘IOPR-KMOU 자매결연 협약’에 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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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페르노리카코리아 그룹 산하에 있는 폴 리카 해양학연구소(IOPR)가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한국해양대학교와 손잡고 해양학 분야 발전을 도모한다.

페르노리카는 프랑스 남부 레종비에 섬에 위치한 폴 리카 해양학연구소(IOPR)에서 국내 해양 특성화 종합대학교인 한국해양대학교와 해양분야 연구와 과학자 양성 지원을 위한 ‘IOPR-KMOU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페르노리카 그룹의 한국법인인 페르노리카 코리아와 한국해양대학교의 오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양국의 해양학분야 발전을 위한 교류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한-불 상호교류의 해 조직위원회'가 공식 인증한 이번 협약식 행사에서 두 기관은 협약을 토대로 해양학 분야의 상호 연구결과 교환, 공동 연구 등 다양한 학술적 교류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폴 리카 해양연구소가 한국해양대학교와의 교류를 계기로 개발한 '테이크오프' 프로그램을 비롯해 연구 펠로우십 지원, 교환학생 연구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젊은 과학자 양성을 지원하며 양국의 해양학 발전을 위한 상호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은 한·불 양국의 대중들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장기적으로 지구환경보호의 핵심인 해양환경 보존에 대한 기술 및 학문적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IOPR-KMOU 자매결연 협약’ 체결을 위해 한국해양대학교 김윤해 총장직무대리는 폴 리카 해양학연구소를 방문해 직접 둘러보고 페르노리카 그룹 및 연구소 관계자들과 향후 협력 및 교류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관계자는 “해양환경에 대한 연구와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두 기관이 이번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학문적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함으로써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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