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보틀’, ‘워터보틀’, ‘티 인퓨저 보틀’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카페베네가 음료 섭취가 늘어나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겨냥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담은 유리 보틀 3종을 선보였다.
카페베네는 지난 3월 새롭게 발표한 BI를 처음으로 반영한 유리보틀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유리보틀은 휴대성이 좋은 ‘크리스탈 보틀’, 컬러풀한 디자인의 ‘워터 보틀’, 차 거름망이 탑재된 ‘티 인퓨저 보틀’ 총 3가지로 선보이며, 세 가지 제품 모두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안전하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유리 소재를 사용했다.
크리스탈 보틀은 모던한 디자인에 실용성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투명한 유리 보틀에 카페베네 로고가 새겨진 블랙 컬러의 바디링을 포인트로 심플하게 디자인됐다. 본체는 내열강화유리로 제작돼 차가운 음료는 물론 따뜻한 음료까지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워터 보틀은 라이트블루, 라임이라는 여름과 어울리는 선명한 컬러의 실리콘 커버에 카페베네 로고를 양각으로 새겨 세련미를 강조했다. 보틀 전체에 씌워진 실리콘 커버 덕에 그립감이 좋고, 500ml의 넉넉한 용량을 자랑해 수분 섭취가 중요한 여름 시즌에 사용하기 안성맞춤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차를 즐겨 마시는 사람을 위한 티 인퓨저 보틀은 유리 보틀에 차 거름망이 탑재된 제품이다. 제품 하단부에 위치한 분리형 차 망에 티백이나 찻잎을 넣으면 손쉽게 차를 즐길 수 있다. 세척시에도 보틀 바닥까지 분리 세척할 수 있어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카페베네 유리 보틀 3종은 전국 카페베네 매장(일부매장 제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각각 크리스탈 보틀은 9800원, 워터 보틀은 1만9000원, 티 인퓨저 보틀은 2만7000원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이번 여름 시즌 상품구성(MD)은 실용성에 중점을 두고 제작했으며, 새로운 BI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자 했다”며, “'커피 그 이상'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처럼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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