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12~13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중국 상무부, 일본 큐슈경제산업국 공동주최로 ‘제15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중일 삼국 정부, 지자체, 경제단체, 대학, 연구소, 기업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일 녹색경제와 혁신성장 및 개방과 융합’을 주제로 환황해 비즈니스포럼, 환황해 산업단지 특구협력포럼, 환황해 산학관협력 대학총장포럼, 한중 기업 비즈니스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신흥국의 성장둔화와 브렉시트(Brexit) 등으로 인한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환황해 지역을 중심으로 한중일 3국간 경제협력관계를 강화하고, 공동발전의 기반을 공고히 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중일 3국은 2015년 기준으로,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5%(17조 달러)와 교역량의 18%(6조1000억 달러), 세계인구의 20%(15억 명)를 차지하고 있다.
환황해경제기술교류회의 본회의에서는 이승률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 이사장, 장젠궈(?建?) 칭다오국제경제협력구관리위원회 장젠궈부주임, 키요모토철공주식회사, 서동석 한국산학연협회 회장, 마밍룽(?明?) 장쑤성 상무청 청장, 서일본산업무역컨벤션협회 등이 환황해 지역의 발전과 경제교류의 확대를 도모한 노고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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