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7시, 시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우리시대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주제로 강연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인 서울시 ‘대청마루’ 2030위원들이 이재명 성남시장을 소환해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시는 ‘청년소환’의 일환으로 14일 오후 7시부터 시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이 ‘우리시대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강연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소환은 청년들이 직접 우리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를 소환해 현재 직면한 사회문제에 대한 견해를 듣고 함께 고민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 성남시장은 지난 6월 ‘7분 마이크, 너는 나다’ 현장 설문조사에서 청년 소환의 첫 번째 대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첫 행사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청년소환을 격월로 진행할 계획이다.
청년소환에 참석을 원하는 시민들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바로 참석 가능하다. 사전신청 시 이재명 시장에서 궁금한 질문을 미리 남길 수도 있다. 이 날 행사는 서울시 소셜 인터넷 방송 라이브서울에서 생중계 되며, 서울시청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서울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하며 의견도 나눌 수 있다.
조한혜정 시 ‘대청마루’ 위원장은 “2030세대가 주도적으로 청년소환, 7분 마이크, 너는 나다와 같은 대화의 자리를 만든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대청마루가 세대 간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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