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가족' 신지훈 "당장 사과해요" 이시아 향한 마음 드러내

별난 가족/사진=kbs

[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12일 방송되는 KBS 1TV ‘별난 가족’ 52회에서는 파혼사실을 회사 동료들에게 알리는 이시아(강단이 역)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신지훈(설동탁 역)은 이시아에게 “청첩장은 언제 줄 거예요?”라고 묻는다. 이시아는 김진우(구윤재 역)도 함께 있는 자리에서 “저 결혼 안해요. 결혼할 사람이랑 헤어졌어요”라고 공표를 한다.

예정대로 결혼을 진행 중인 박연수(설혜리 역)는 시집살이를 할까 노심초사하고, 김진우는 김경숙(정주란 역)에게 “빠른 시일 내에 집을 구해 분가하겠다”고 안심시킨다. 하지만 김경숙은 “그러지 말고, 구군이 우리 집으로 들어와서 사는 건 어때?”라고 제안한다.

한편, 이시아가 자꾸만 눈에 거슬리는 박연수는 신지훈과 둘이 있는 모습을 보고 “본부장을 밖으로 불러내질 않나. 남자직원한테 스킨십을 하질 않나”라며 비아냥 거린다.

이에 신지훈은 “어디서 그딴 소릴 해요? 당장 강단이 씨한테 사과해요”라며 박연수를 몰아세웠다.

선우재덕(설민석 역)은 “잠시 여기를 떠나고 싶다”며 사표를 쓰고 아버지의 고향으로 떠나려 하고, 김경숙은 “난 이대로 당신 절대로 못 보낸다”고 버티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KBS 1TV 드라마 '별난 가족'은 평일 저녁 8시 25분에 방송된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