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의 호수공원 인근에 테라스하우스로 된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을 이달 선보인다.
동탄2신도시 B-15·16블록에 들어서는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27개 동, 전용면적은 96㎡~106㎡ 48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전체가 테라스하우스로 공급되는 건 동탄2신도시에서 처음이다.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4베이 판상형, 복층형, 최상층 다락형 등 23개 평면으로 다양화했다.
동탄호수공원 북서쪽에 위치하는 이 단지는 호수와 공원으로 둘러싸여 있고 동탄JC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인근에 초·중학교가 개교 예정이며 복합문화시설, 상업시설이 호수변 산책로와 연계돼 있다. 단지 주변으로 창포원, 제방가로원 등의 수변공간이 계획돼 있다.
이 단지는 GS건설이 처음 선보이는 뉴스테이 상품으로 직접 시공하고 자회사인 이지빌이 직접임대관리를 맡는다. 기존의 관리위주의 정형화된 임대관리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서로 공유하고 참여하는 형태의 특화된 주거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위례신도시의 테라스하우스형 뉴스테이가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며 조기 마감된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고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높아지는 전셋값 등으로 안정적인 주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뉴스테이가 고객의 요구에 가장 부합하는 주거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3-6에 이달 말 개관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3월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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