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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스 메일 역사속으로…10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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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10월 서비스 종료…내달 22일부터 네이트 아이디로 변경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SK컴즈가 라이코스 메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2002년 라이코스와 네이트가 통합 출범한 이후 국내에서 라이코스의 명맥이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12일 SK컴즈 등에 따르면 라이코스 메일 서비스를 오는 10월13일자로 종료하기로 했다.


SK컴즈 측은 "라이코스 메일 서버의 빈번한 장애 등 안정적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고 판단해 부득이하게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SK컴즈는 오는 8월22일부터 라이코스 아이디를 네이트 아이디로 옮겨서 사용할 수 있도록 '아이디 변경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컴즈는 2002년 10월 네이트닷컴과 넷츠고, 라이코스 코리아를 통합해 설립한 회사다. 다음해인 2003년 '싸이월드'를 인수하면서 3대 포털로 부상했으나 현재는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네이트는 점유율이 낮아지면서 서비스도 계속 축소되고 있다.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3월말 기준 네이트의 검색 서비스 점유율(페이지뷰)은 4.1%로, 3위인 구글(8.1%)보다도 낮다.


SK컴즈는 지난 6월28일자로 싸이월드와의 연동도 종료했다. 2003년 싸이월드 인수 이후 한때 시가총액이 1조원에 달했던 SK컴즈는 무리한 해외사업 확장으로 인해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4년 SK컴즈는 싸이월드를 분사시켰고 이후 두 회사 모두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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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는 2013년 말부터 자체 검색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후 SK컴즈는 다음카카오(현 카카오)와 제휴 계약을 맺고 다음의 검색엔진을 사용하고 있으나, 올 가을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한편 SK컴즈는 올해에만 이미지 스토리텔링 앱 '릴레이픽스'와 사진 SNS '망고트레인'을 종료했고, 지난 6월 싸이메라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기능도 종료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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