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20가구 중 일반분양 69가구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는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아너힐즈' 견본주택에 주말동안 방문객들이 몰려들었다.
10일 디에이치 아너힐즈 분양 관계자는 "일반분양이 69가구 밖에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개관 첫날인 8일 3000여명이 찾았고, 9일 5000여명 이상이 방문했다"며 "특히 10일은 예약 없이 자유롭게 유닛을 볼 수 있는 마지막 날인 만큼 방문객들이 더 많이 찾으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사흘간 1만5000여명은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3호선 양재역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갤러리 3층에 마련된 견본주택에서는 단지 모형도와 전용면적 84㎡C·106㎡A·131㎡·T130㎡ 등 총 4개의 유닛을 확인할 수 있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 'VIP대상 야간상담'에 대한 호응도 높았다. 견본주택 폐관 이후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로 개간 3일간만 진행됐는데 200여명이 예약했다. 또 갤러리 내 마련된 공연장을 고객들의 대기공간으로 꾸며 클래식 연주를 들려주기도 했다. 분양 관계자는 "클래식 연주회를 통해 고객들이 대기시간에 지루함을 느끼지 않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 아파트는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총 1320가구 규모다. 이중 69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프리미엄 주택인 디에이치 브랜드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단지다.
견본주택은 양재역 힐스테이트 갤러리(서울시 강남구 도곡1동 914-1) 3층 '디에이치 갤러리'에 마련됐다. 10일 오후 6시까지는 예약 없이 둘러볼 수 있지만 11일부터는 사전예약 고객들만 관람이 가능하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