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과 나눔으로, 행복한 전남유아교육 실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8일 담양리조트 송강홀에서 유아교육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80명을 대상으로 '2016. 유치원 누리과정 컨설팅장학요원 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유치원 컨설팅장학요원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중심 컨설팅장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움과 나눔의 컨설팅장학 지원으로 행복한 전남유아교육 실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연찬회는 전남대 철학과 박구용 교수의 ‘유쾌한 미학’, 김제 금구초·중학교 김판용 교장의 ‘가정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위한 컨설팅’에 관한 강의가 있었다.
이어진 직급별 분임토의에서는 컨설팅장학을 활성화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컨설턴트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
이용덕 교육진흥과장은 "21세기 문맹자는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사람이 아니다. 학습하고 교정하고 재학습하는 능력이 없는 사람이다”라는 앨빈 토플러의 말을 인용하면서 “교육과정 중심 맞춤형 컨설팅 장학으로 유아들의 꿈과 끼가 발현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전남의 현실을 반영한 공·사립유치원 컨설팅장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교육과정과 수업중심 컨설팅장학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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