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상담 우리가 책임진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7~8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Wee클래스 전문상담사 157명을 대상으로 '2016. Wee클래스 전문상담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 증가에 따라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이해와 학생상담, 가족상담의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또 학교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가족치료의 이해, 인형가족심리치료 등 가족치료기법을 활용한 상담기술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방향으로 연수가 진행된다.
특히, 매년 위기 학생 증가로 학교상담의 중요성과 상담자의 전문성이 요구됨에 따라 체계적인 치료를 돕고자 국립나주병원과 연계해 추진된다.
연수에 참가한 목포연산초 이인화 전문상담사는 “상담 현장에서 바람직한 개입 방향과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상담의 이론적 토대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아동·청소년의 정신병리 개념을 이해하고 치료 및 상담에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학교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연수를 통해 위기학생 ONE-STOP 지원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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