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최모씨가 법정에서 만난다.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민사 25부)에서는 김현중과 최씨의 민사소송 두 번째 변론기일이 열린다. 이날 재판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김현중은 오후 2시에 열리는 변론기일에 직접 출석해서 비공개로 당사자 심문을 받는다. 이날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김현중은 군에 휴가를 냈다. 이 재판과 관련해 지난 달 3일 1년2개월 만에 첫 번째 변론기일이 열린 바 있다.
현재 김현중은 2012년부터 2년간 교제한 최씨와 임신과 유산, 폭행을 둘러싼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다. 최씨는 2014년 5월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유산됐다고 김현중을 고소했지만 처벌을 원치 않는다며 고소 취하했다. 이후 최씨는 김현중으로부터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이유로 김현중을 상대로 지난해 4월 16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현재까지 재판이 진행 중이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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