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7일 일본 증시는 고공행진하는 엔화가치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 떨어진 1만5276.24에서 , 토픽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6% 하락한 1226.09에서 장을 마쳤다.
엔화가치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추가 상승을 우려한 매도세가 쏟아졌다. 이날 달러당 엔화는 100엔대 후반에서 움직였다.
미국 금리 인상의 주요한 근거로 작용하는 고용통계 발표와 선물·옵션 특별청산지수(SQ) 산출을 하루 앞두고 매도세가 이어지며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연초 이후 주가가 최고치를 찍는 등 상승세를 보였던 NTT도코모(-1.13%)마저 이날 반락했다.
반면 미쓰비시 UFJ가 4거래일 만에 반등해 0.09% 상승 마감하는 등 지나친 매도에 반발하는 매수세도 이어졌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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