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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예방 백신과 치료제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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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후보물질 찾아내

수족구병 예방 백신과 치료제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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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수족구병 예방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후보물질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장류 실험에서 유효성을 확인했다. 민간 제약사 등에 기술 이전과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수족구병의 예방 백신과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수족구병 환자로부터 중증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 71을 분리해 특수 불활화 과정을 거쳐 효과가 우수한 백신 후보물질을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후보 백신은 실험동물과 영장류 실험에서도 유효성을 확인했다.


백신 후보물질은 병원체에 대해 충분한 방어효과를 가지면서도 사람에게 부작용이 적어 백신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은 물질로 임상시험을 거쳐 상용화된다. 수족구병 치료에 유효한 천연물질도 발견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상용화된 수족구병 예방 백신과 치료제는 전 세계적으로 없는 상황이다. 빠른 시일 내 기술 이전과 상용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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