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2일부터 8월16일까지 총 6회 강의, 주민누구나 참여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마을공동체 사업을 이끌어갈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마을리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마을리더 아카데미’는 동네에서 마을공동체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활동하고 싶어 하는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공동체에 대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주민들이 나서 의견을 나누고 우수마을 현장탐방을 통해 마을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소통과 참여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마을아카데미는 오는 12일부터 8월1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5시 총 6강 과정으로 진행된다. 6강 중 5강 이상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강의는 마을공동체 마을전문 강사의 이론 강의와 관내·외 우수마을을 찾아 마을 사업의제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하는 등 체험학습이 강조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심재천 자치행정과장은 “1기 ~ 4기 수료생들이 마을의 핵심주체가 돼 마을공동체 우리마을 지원사업에 선정되거나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며 “평소 지역이나 공동체 활동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마을문제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가능하다. 관악구 자치행정과(☎879-5222)와 관악마을만들기지원사업단(☎876-7333)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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