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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진도군수,“군민소득 1조원 달성·관광객 500만명 유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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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후반기 계획 발표"


이동진 진도군수,“군민소득 1조원 달성·관광객 500만명 유치 실현” 이동진 진도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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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군민소득 1조원 달성과 관광객 500만명 유치 목표를 실현하는데 집중하겠습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7일 “민선 6기 상반기 2년은 군정 핵심목표인 군민소득 1조원 달성과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위해 확고한 디딤돌을 구축하는 기간이었다”고 전제한 뒤 "2015년 기준 군민소득 5,501억원, 관광객 351만명 등 계획 대비 목표를 초과 달성한 만큼 남은 2년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군정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국내 경기 회복지연, 세수감소 등에 따른 지방 재정 부실화, 한·중 FTA 발효 등 각종 여파에 따른 농어업인의 어려움 가중 등 각종 위기 요인에 둘러싸여 있다”면서 “이를 대규모 SOC 추진과 관광객 확보, 친환경 농수산물 생산 메카 조성, 투자유치 활기, 문화·예술 본향 이미지 강화 등을 통해 돌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우선 지역민의 경제생활과 가장 밀접한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친환경 농업 면적을 오는 2018년까지 6,000ha로 늘리고,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준공, 울금·검정쌀 가공 클러스터 조성, 쑥 향토산업, 농수산지역특화품목 육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진도 어업의 대표 주자인 김 산업의 확대를 위해 기존 1차 김 가공 시설을 증설·보수하고, 2차 김 가공 시설을 신규 유치하는 등 관련 지원도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인공씨감자, 치삼, 치패 등 종묘산업의 생산기지로 조성, 신사업으로 육성해 나가고 진도행복 365 가공 프로젝트·팜하우스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진도 아리랑을 통합브랜드로 활용해 농수산물 홍보를 강화하고, 소농 어르신의 농업 지원도 강화한다.


이 군수는 ‘관광객 500만명 유치’의 조기 실현을 위해 관광 인프라 구축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 강화 등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도 해안산책로(39억원)와 진도아리랑 벽천(18억원), 가고 싶은 섬 가꾸기(40억원), 삼별초 호국역사 탐방길(19억원), 남도진성 보수(81억원), 예술인촌 분양 등을 적극 추진한다.


작은 영화관 건립, 문화예술 기금 조성, 국립남종화 역사관 건립(200억원), 상·장례문화 유네스코 등재, 전정 미술관 추가 개관, 토요민속공연 및 문화예술제 등 문화 사업 다양화 등에 나선다.


이 군수는 또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 관광 인프라와 열악한 지역 여건을 개선해 나간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 군수는 “오는 10월 진도대명리조트 착공을 시작으로 진도관광호텔, 해상케이블카, 모노레일, 짚 와이어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할 산업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해 진도항 배후지에 중국 자본을 유치하고, 아리랑 관광단지 내에 일본 자금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 같은 관광객 유치와 기업유치 모두 탄력을 받기 위해 SOC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국도 18호선 포산∼서망 확포장과 분토 교차로·해안일주도로, 남도진성 우회 도로 조기 추진, 투자선도지구·활기찬 농촌 프로젝트 공모 추진 등에 나설 예정이다.


또 연안항인 진도항 배후부지 개발과 진도 연안항 2단계 착공, 국가어항인 서망 다기능 어항 착공과 초평항 예산 확보, 지방어항인 창유항, 벌포항 건설 사업 등에 집중한다.


생활권 인프라 개선을 위해 주민 주도형의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 가꾸기와 함께 진도읍 주거환경개선(60억원), LH 공공임대 주택(170억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101억원), LPG 도시가스 사업(234억원) 등 생활권 인프라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팽목-창유 항로 여객선(500톤) 건조와 에너지 자립섬 구축, 하조도-나배도 연도교 등의 추진을 통해 도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에도 앞장선다.


이 군수는 이 밖에도 맞춤형 출산·노인 복지 복지대책 등 사회 약자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현행 제도내에서는 보호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내 지역민을 돕는데도 적극 나선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군민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잘사는 진도, 멋있고 아름다운 진도, 살기 좋은 진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현장방문 확대 등을 통한 소통·현장행정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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