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운빨로맨스' 류준열과 황정음이 헤어질 위기를 맞았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 제수호(류준열 분)는 VR 게임 IF 론칭에 성공했지만 랜섬웨어(모든 문서를 암호화시키고 해독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하는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대형사고가 나면서 모든 걸 잃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하상(박성광 분)은 제제팩토리에 몰래 잠입해 론칭된 게임에 랜섬웨어가 감염되도록 했다.
사고가 터져 아수라장이 된 회사를 보고 제수호는 자신이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주총회를 소집했고 대표자리와 주식, 사재까지 모두 내놓으며 회사를 나왔다.
그는 씁쓸한 표정을 지었지만 심보늬(황정음 분)에게는 "태어나서 이렇게 시원해본 적이 처음이다. 나에겐 보늬 씨만 있으면 된다"고 되레 위로했다.
이런 안 좋은 상황에서 심보늬는 "제물을 바치지 않고 살려두어 화를 면하게 됐다"며 "모든 걸 걸었으니 이름과 재물은 물론 몸뚱아리마저 잃게 될 것"이라는 무속인 무신의 의미심장한 점괘를 듣게 돼 제수호와의 만남을 이어가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제수호가 모든 것을 잃은 것이 심보늬와의 '운빨'이 작용하지 않아서인지, 그래서 이들이 헤어져야만 하는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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