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올해 6월 국제선 항공여객 수송량은 늘었지만 환승여객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6월 항공운송실적을 분석한 결과 국제선 여객은 전년 동월대비 41.9% 증가한 464만368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전년도 메르스 기저효과 등에 따른 것이다.
특히 취항 노선 확대와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여객수는 87만5386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5% 급증했다. LCC 여객 점유율은 18.9%로 전년동월대비 4.4%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환승객은 동남아 노선을 제외한 전 노선에서의 환승 수요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7.3% 감소한 54만8010명을 기록했다.
국제 화물은 중국, 동남아,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한 물동량 증가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0.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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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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