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시군통합마케팅조직 전문마케터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하반기 전남농협 연합사업 추진전략 워크숍'을 개최해 전남 농산물 판매의 주역이 될 것을 다짐했다.
연합사업은 소규모 농가 조직화와 지역농협을 묶어 산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남농협이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전남 관내 17개 시군에 통합마케팅조직인 연합사업단과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육성하고 판촉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도매시장에서 바라보는 산지’,‘통합마케팅 추진 및 상품화전략’특강과 마케터 역량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병행했다.
또한, 전년 2천5백억원을 달성한 이후 올해 3천억원을 기필코 달성하여, 2020년까지 튼튼한 산지유통 300개 조직을 육성해 원예농산물 취급비율을 50%까지 올리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남경 본부장은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매는 농협이 책임지는 유통시스템 구축으로 농민들이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소비지에서 인정받고, 제값 받고 팔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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