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망고와 요거트 한번에 즐기자"

'돌 아이스 망고큐브+요거트' 출시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GS25가 망고 인기에 발맞춰 세계 최대 과일 유통회사 돌과 유제품기업 매일유업과 손잡고 망고 과육을 통째로 요거트에 넣은 신개념 디저트를 선보였다.

GS25는 오는 14일 '돌 아이스망고큐브 + 요거트'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망고 과육을 일체의 첨가물 없이 큐브 형태로 얼린 망고를 구매하면, 매일바이오요거트를 증정해 망고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상품이 된다. 가격은 1500원.

이번 망고+요거트를 선보인 것은 국내에서 망고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실제 GS25 냉동망고스틱은 지난 해 250만개가 팔린데 이어 올해도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연도별로 제품명에 망고가 들어간 상품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대비 2013년 44.3%, 2014년 62.3%, 2015년 283.8% 증가했다. 올해 6월까지는 전년 동기간 46.2% 증가하며 지속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순 GS리테일 신선식품 상품기획자(MD)는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콘셉트와 맛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고민한 결과 이번 망고와 요거트의 협업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실제 망고 과육을 그대로 얼린 망고큐브와 요거트를 함께 제공함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