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명품가구 쇼핑몰 '아리아퍼니처' 단독 입점
수입가구 80여 브랜드, 800여 제품 선봬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11번가가 세련된 아메리칸 클래식 스타일 가구들을 미국 현지에서 구입해 국내시장에 현지 도매가로 판매하는 쇼핑몰을 입점시켰다. 무겁고 파손위험이 큰 해외 가구를 배송비와 관세없이 현지 도매가 수준에 구매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11번가는 해외명품가구쇼핑몰 ‘아리아퍼니쳐’가 온라인몰 단독으로 입점했다고 7일 밝혔다. 고객들은 직구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80여 개 수입가구 브랜드의 800여 개 제품을 11번가를 통해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고 추가 할인혜택을 통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북유럽 가구, 북미 가구 등 해외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수입가구들이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목 받기 시작하면서 11번가 내 해외수입가구 매출 역시 매년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대비 2014년엔 5% 소폭 증가하다가, 2014년 대비 2015년엔 82% 급증, 2015년 1~2분기 대비 2016년 1~2분기에는 65% 상승하는 추이를 보였다.
11번가는 오는 31일까지 ‘11ST X 아리아퍼니쳐 쇼룸 오픈 프로모션’을 통해 11번가 전용 단독패키지 상품 5종을 론칭한다. 집 전체를 꾸밀 수 있는 ‘리빙룸·베드룸·다이닝룸 인테리어 완성 풀패키지(340만원)’부터 소파, TV거실장 등으로 구성된 ‘리빙룸 패키지(162만원)’, ‘다이닝룸패키지(73만7000원)’ 등을 정가 대비 최대 11% 저렴한 가격에 마련했다.
경기도 분당에 마련된 아리아퍼니쳐 쇼룸에서 촬영한 ‘집방(집 꾸미는 방송)’ 영상도 함께 볼 수 있다. 오래된 32평 아파트를 북미가구 배치로 클래식하게 변신시킨 ‘비포&에프터’ 영상을 공개해 온라인 가구쇼핑 시 도움이 될 생생한 팁을 제공한다.
‘대림 바스플랜’의 욕실시공 오프라인 상품도 11번가에서 첫 온라인 론칭 판매한다. 욕실 바닥부터 천장, 양변기, 욕조, 타일 등 풀옵션으로 구성된 ‘마리 하우스(349만원)’ 세트 등을 선보이며 대림바스의 욕실 전문매니저가 공간다자인부터 시공관리까지 책임지고 서비스해준다.
11번가는 이번 행사에서 가구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을 위해, 30만원 이상 2만원 할인, 50만원 이상 5만원 할인, 70만원 이상 6만원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쿠폰별 ID당 1일 1회 제공한다.
고희정 11번가 가구침구 팀장은 “아리아퍼니쳐 입점으로 소비자들의 취향과 니즈를 만족시키는 풍성한 상품군을 보유하게 됐다”며 “인기가 높은 북미가구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해외가구를 선호하는 소비자부터 혼수를 마련하는 신혼부부까지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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