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해남 이미지 형상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이 합계출산율 3년 연속 1위를 기념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을 상징하는 출산친화 캐릭터를 개발했다.
전남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학과와 협력해 개발한 출산친화 캐릭터는 해남군의 상징인 공룡이 갓 태어난 아기들을 보호하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 해 만들어졌다.
출산친화 캐릭터는 “땅끝아기 울음소리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지역신문 출산 광고를 비롯해 산모·아기사랑 택배지원, 각종 출산장려 행사 및 정책 홍보시 활용돼 출산 친화적인 지역 분위기 조성에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설 예정이다.
3년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는 해남군은 전남 1호 공공산후조리원과 분만산부인과를 잇따라 유치하는 등 저출산 극복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올 들어 태교음악 CD제작, 사회단체와 저출산 극복을 위한 MOU 체결, 기형아 검사 확대 실시 등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해남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시책들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출산친화 캐릭터 개발을 통해 주민들에게 출산정책을 좀더 쉽게 알리고, 지역의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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