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은 12일부터 15일까지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를 연다고 6일 전했다.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들의 전문성 향상 및 협력 강화를 위한 대회로, 42개국 88개의 세종학당 교원과 한국어 교육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첫 날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는 '한국어로 한류의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포럼을 연다. 조현용 경희대 국제교육원장,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방송인 서경석, 대니얼 린데만 등이 참석해 한국문화, 한류 등을 얘기한다.
설민석 태건에듀 대표는 '백성을 위해 글자를 만들다, 애민군주 세종이야기'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는 한국어 발음 클리닉, 우수 수업 경진대회 등 다양한 교원 연수가 진행된다.
세종학당은 해외 한국어 및 한국문화 보급 기관으로, 현재 57개국에 143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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