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넘버 2' 존슨의 비밀 "사고뭉치에 금지약물까지?"

시계아이콘01분 1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16살 때 권총 절도에 24살 때는 음주운전 체포, 2년 전 잠정 은퇴까지, 지금은 메이저챔프 우뚝

'넘버 2' 존슨의 비밀 "사고뭉치에 금지약물까지?" 더스틴 존슨은 모델 출신 폴리나와 약혼한 뒤 한 살 짜리 아들 테이텀을 얻어 동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AD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사고뭉치에 금지약물까지?"

세계랭킹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의 비밀이다. 16살 때인 2001년 권총을 훔쳐 유죄 판결을 받은 뒤 사면됐고, 2009년에는 음주운전혐의로 체포되는 등 비하인드 스토리가 모두 뉴스거리다. 2014년 8월에는 돌연 잠정 은퇴를 선언해 또 다시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마리화나와 코카인 등 마약 때문에 6개월 징계를 받았다"는 보도다. 존슨은 정확하게 6개월 후인 2015년 2월 파머스인슈어런스에서 복귀했다.


풀 네임은 더스틴 헌터 존슨이다. 닉네임이 'DJ', 193cm의 키에 86kg의 당당한 체격이다. 지난해 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최고의 신체 조건을 가진 골퍼'에 올랐을 정도다. 2008년 프로로 전향해 메이저 1승을 포함해 통산 11승을 수확했다. 특히 2008년부터 이번 시즌까지 9시즌 연속 우승을 일궈내는 일관성을 과시했다. 아널드 파머와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에 이어 역대 4번째다.

'넘버 2' 존슨의 비밀 "사고뭉치에 금지약물까지?" 장타자 더스틴 존슨은 백스윙 톱에서 왼쪽 손목이 꺾이는 특이한 스윙을 갖고 있다.


스스로 스윙을 터득했다는 게 재미있다. 6세부터 골프장 프로인 아버지 스콧 존슨을 따라 다니면서 많은 골퍼들을 스윙 교본으로 삼았고, 대학시절 세계적인 교습가 부치 하먼(미국)을 만나 스윙 매커니즘을 완성했다. 백스윙 톱에서 왼쪽 손목이 뒤로 꺾이는 독특한 형태다. 현재 스윙코치를 맡고 있는 클라우드 하먼 3세는 "바람직한 손목 모양은 아니지만 고치지 않았다"며 "강력한 스윙의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파워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고다. 올 시즌 드라이브 샷 평균 비거리 2위(312.5야드)와 볼 스피드 6위(181.40mph), 클럽헤드 스피드 8위(122.08mph)다. 하지만 메이저대회에서 항상 불운이 이어지면서 "큰 대회에 약하다"는 징크스까지 생겼다. 2010년 PGA챔피언십 최종일 1타 차 선두를 달리던 18번홀(파4)에서 숨겨진 벙커를 러프로 착각해 지면에 클럽을 대는 바람에 2벌타를 받고 다 잡았던 우승을 날린 게 출발점이다.


'넘버 2' 존슨의 비밀 "사고뭉치에 금지약물까지?" 더스틴 존슨이 지난달 20일 US오픈을 제패해 '메이저 한풀이'에 성공했다.


지난해는 US오픈 최종일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2온'에 성공하고서도 불과 3.7m 거리에서 3퍼트를 하는 어이없는 실수로 조던 스피스(미국)에게 우승컵을 상납했다. 우승 이글은커녕 연장으로 가는 1.2m 버디 퍼팅까지 놓친 뒤 분루를 삼켰고, 스피스는 마스터스에 이어 '메이저 2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달 20일 끝난 올해 대회에서 스피스의 타이틀방어를 저지해 '한풀이'에 성공한 셈이다.


'구성(球聖)' 보비 존스(미국)와 니클라우스, 우즈에 이어 US오픈에서 준우승 뒤 이듬해 우승한 4번째 선수라는 진기록이다. 2013년 '아이스하키의 전설' 웨인 그레츠키(캐나다)의 딸이자 모델 폴리나 그레츠키와 약혼했고, 지난해 아들을 얻어 가정이 안정됐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제 지난 4일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해 '존슨 시대'를 개막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009:48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전 세계에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식을 줄 모른다." 미국의 경제 뉴스 채널 CN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 식품의 글로벌 확산세에 대해 이같이 조명했다. 이 방송은 특히 라면을 K푸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지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이 자주 노출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물가 인상과 생활비 상승도 비교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914:08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당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현지 한식당 대부분이 중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