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님과 함께2' 윤정수와 김숙이 늦은 밤 만화 카페 데이트를 즐겼다.
5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는 만화 카페 데이트에 나선 윤정수, 김숙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가모장답게 남성 잡지를 골라왔다. 반면에 남편 윤정수는 현란한 그림으로 가득 찬 19세 미만 관람 불가 책들을 가져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숙이 "19금 만화만 골라왔냐"고 타박을 주자 윤정수는 얼굴을 붉히며 "내 나이가 46세인데 19금도 못 보냐"고 대들어 폭소를 유발했다.
또 이날 윤정수와 김숙은 결혼계약서를 재작성했다. 계약서를 수정할 필요성을 느낀 두 사람은 친분이 있는 박지훈 변호사를 집으로 초대, 법적 효력을 불어 넣는 동시에 파격적인 조항을 추가했다.
가상 결혼 종료 시점을 생각해 본 윤정수, 김숙은 가상 결혼이 끝나도 예의상 1년간은 결혼은 금지한다는 조항을 추가하며 결혼을 하더라도 서로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명시했다.
덧붙여 두 사람은 60세가 되었을 때까지도 둘 다 솔로면 무조건 결혼하자며, 딸린 식구가 몇이든 무조건 두 살림을 합치자고 황혼 결혼을 약속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님과 함께2'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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