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배우 오달수와 수애가 영화 ‘국가대표2’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과 선수로 호흡을 맞춘다.
영화 ‘국가대표2’는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불가능을 뛰어넘는 감동을 담았다는 평가다.
정통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 에이스 지원(수애)부터 쇼트트랙에서 강제 퇴출돼 아이스하기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된 채경(오연서), 사는 게 심심한 아줌마이지만 빙판에서는 열정의 프로로 돌변하는 영자(하재숙)와 시간외 수당만이 목표인 아이스하키 협회 경리 출신 미란(김슬기)가 등장한다.
또 취직으로 인생 반전을 꿈꾸는 전직 피겨요정 가연(김예원)과 팀에서 막내이지만 주장급 멘탈 소유자인 최연소 국가대표 꿈나무 소현(진지희)이 출연한다.
한편 ‘국가대표 감독’ 대웅 역을 맡은 오달수는 영화에서 웃음을 책임진다는 각오다. 오달수는 “수애와는 영화 ‘그해 여름’ 이후로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었다”며 “‘국가대표2’를 함께 촬영하면서 민낯도 자주 보고 하니까 이제는 남매 같은 기분도 든다”고 말했다.
영화 ‘국가대표2’는 오는 8월 개봉한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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