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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여름방학 대학생 일자리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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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험도 쌓고 자기개발도 하며 진로탐색해요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이 군정 이해와 직장체험 기회제공을 위한 '2016년도 여름방학 대학생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다음 달 19일까지 총 203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여름방학 일자리 사업’이 5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진행된다고 이날 전했다.


고창군 시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학생 일자리사업은 고창군에 주소를 둔 전문대 이상의 대학생들을 모집해 실시하고 있으며 총 3기로 나누어 지난 4일부터 1기 참여자들이 행정현장에 투입됐다.

매년 방학에 맞춰 진행되는 대학생 일자리사업은 많은 대학생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운영되고 있으며 참여자들은 소양 및 안전교육 후 근무처를 배치 받아 공무원들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행정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참여자들은 행정관서와 사회복지시설 등의 근무를 통해 직장생활을 미리 경험 해 보고 방학기간을 활용한 자기개발과 경제적 도움뿐만 아니라 애향심 고취의 기회도 되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행정경험을 통해 군민을 위해 추진되는 고창군의 다양한 사업들을 직접 보고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대학생들이 진로를 정하고 취업 준비에도 도움을 받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스스로의 역할도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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