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반환점, 지속가능한 자연생태관광도시 육성"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박우정 고창군수가 민선6기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후반기를 시작하며 봉사활동과 현장방문 등으로 주민 곁에 더욱 다가서고 향후 비전을 함께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박우정 군수는 4일 이른 아침 환경미화원들과 고창읍 시가지 청결활동을 벌이고 조찬을 함께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전 직원이 함께하는 월례조회인 ‘비전다짐의 날’행사를 가졌다.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비전다짐의 날’행사에서 박 군수는 공직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민선 6기 전반기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군정 운영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선 6기 군정의 안정과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력투구한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군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군정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현명한 이용 △세계유산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관광인프라 구축 △소외받는 군민이 없는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농축수산환경기반 조성 등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삼아 더욱 힘차게 군정 비전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늘 주민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화합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군정을 추진해 온 박 군수는 마을 숙원사업 해결, 아름답고 청정한 마을가꾸기, 생활 속 군민보호를 위한 안전인프라 구축 등 주민들의 편안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마련과 고창군 발전을 위한 능동적 행정을 선보이며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 군수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서 고창군이 가진 전통과 문화유적자원을 자연생태자원과 연계·결합해 세계최고의 자연생태관광도시로 육성하고 이를 위해 도로기반구축과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6차 산업 육성과 균형 있는 경제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히며, 더욱 안전하고 사계절이 즐거운 ‘한국인의 본향’으로의 발전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비전다짐의 날 행사 후에는 상하면 용대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인 ‘아름다운마을’에서 중식 배식과 장애인 의견 청취 및 환담의 시간을 가진 후 심원면 귀농귀촌 세대와 흥덕면 특화작물 재배농가 방문, 지역 기업인 ‘사임당푸드’를 찾아 주민과 호흡하는 현장?소통행보를 이어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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