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판로를 개척하고 충청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6년 제2회 상생협력 구매상담회'를 5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구매상담회에서는 국내 주요 수요처 기업 66개사와(대기업49개, 공기업 9개, 중견기업 8개) 중소기업 180여개사가 참여해 총 470여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회는 수요기업(대·중견기업, 공기업)이 희망하는 구매상담 분야에 맞춰 유통·서비스, 기계·중공업, 전기전자·정보통신, 건설·화학 총 4개관으로 구성됐다.
구매상담 이외에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 무료 법률·금융·세무 상담관, MRO유통관 등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구성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대기업·중견기업 및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정기적인 구매상담회의 개최는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확대와 다변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화장품, 유기농 제품 등 유통 소비재에 강점이 있는 충북지역 중소기업이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좋은 성과를 내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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