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여야는 5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비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 들어간다.
야권은 이날 대정부 질문에서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과 언론사 간부의 전화통화를 둘러싼 '보도통제' 논란을 놓고 집중적인 추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새누리당은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의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과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좌관 가족채용 논란 등 국회의원 특권 문제를 거론하며 대야 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야당에서 청문회를 주장하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법조비리 사건과 북한의 최근 동향 및 미세먼지 관련 대책 등도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회는 이날로 대정부 질문을 종료한다. 19대 국회까지는 ▲정치 ▲통일·외교·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나 지난 5월 국회법 개정에 따라 20대 국회부터는 경제·비경제 분야로 나눠 이틀간 실시한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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