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아파트를 뛰어넘는 프라이빗 갤러리 하우스가 등장해 오피스텔도 명품(名品)시대를 맞았다. 7월 서울 청담동에 분양되는 ‘아노블리 81’에서는 천편일률적인 내부설계에서 벗어나 VVIP만의 맞춤형 인테리어를 제공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동안 오피스텔 내부는 그야말로 판박이였다. 주거에 대한 가치관이 다양화 됐지만 동일한 평면에서 벗어난 설계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특히 소형타입의 차이가 경우 브랜드 오피스텔과 일반 원룸의 구조에 없을 정도다. 내부를 원하는 데로 꾸밀 수 있는 프라이빗 갤러리 하우스인 ‘아노블리 81’이 관심을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아노블리 81’에서는 계약이 이루어지면 내부 공간을 어떻게 꾸밀지 상담이 이뤄진 후 맞춤 인테리어 컨설팅을 거쳐 건축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서로 다른 모습의 프라이빗 갤러리 하우스 81실이 모습을 드러낸다. 규모는 전용면적 41~70㎡로 구성된다.
분양관계자는 “아노블리 81에서는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한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해 실내를 독창적으로 꾸밀 수 있다”며 “청담동에 자리하는 럭셔리 프라이빗 갤러리 하우스에 걸맞은 우수한 서비스를 통해 VVIP의 거주 만족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최고가 오피스텔이 밀집한 청담동에 들어서는 만큼 품격 높은 서비스는 다양하다. 오피스텔은 8층부터 16층까지이며 4~7층까지는 최고급 호텔이 들어서 입주자들은 호텔 발레파킹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방문객들을 위한 숙박 장소로도 활용 가능해 시간 제약 없이 회의를 열 수 있어 우수한 비즈니스 여건을 갖췄다.
‘아노블리 81’과 별동의 7층짜리 커뮤니티 빌딩은 브릿지로 연결된다. 이곳에는 피트니스 센터, 뷰티 콤플렉스 등 오피스텔 입주민의 위한 최고급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브릿지를 통해 특색 있는 외관도 갖추게 되는 만큼 청담동의 랜드마크 역할도 기대된다.
입지 여건도 좋다. 도산대로와 접해 있고 올림픽대로, 영동대로, 청담대로 진입이 쉬우며 경부고속도로까지도 5분이면 도달이 가능하다. 또한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이 가깝고, 위례신도시와 삼성역, 신사역 등을 연결하는 위례신사선이 개통되면 학동사거리역도 걸어서 3분 거리다. 압구정 로데오거리, 청담동 명품거리도 도보권이어서 쇼핑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삼성생명과 한성모터스(벤츠) 사옥이 공사 중이며 첨담동의 특성상 성형외과 및 한류를 이끌어가는 대형 연예기획사들이 밀집하여 고소득 전문의, 유명연예인, 패션전문가, 젊은 재벌 2, 3세 등 상위 0.1%의 생활권으로 그들의 니즈가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하우스로 운영되는 갤러리 하우스는 현장 부지인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1-2에 위치한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VVIP 사전 접수가 가능하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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