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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대상 '희망광고' 지원…"무료로 홍보하세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공모 진행…선정 업체는 서울 곳곳 6000여개 홍보매체에 무료로 광고 가능

소상공인 대상 '희망광고' 지원…"무료로 홍보하세요" 서울 지하철역 승강장안전문 광고판에 '희망광고'가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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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비용문제로 광고를 하지 못하고 있는 소상공인 및 비영리단체를 위해 서울시가 무료로 홍보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이 같은 내용의 '희망광고' 지원 대상 공모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공모소재는 기부·나눔·자원봉사활동과 같은 사회 기여 실적이나 시민과 청년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창업스토리 등 공익성 있는 사연이다.

응모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 업체는 시민·광고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8월 중 발표한다. 단 공모 개시일 기준 최근 2년 이내 선정된 단체 및 기업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선정되는 업체는 시로부터 홍보물 제작을 지원받아 시 곳곳에 있는 6000여개의 홍보매체에 광고를 하게 되며 홍보기간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4개월 동안이다.


시가 보유한 홍보매체는 지하철 전동차 내부 모서리, 출입문 상단스티커, 가로판매대 등이다.


한편 시는 전통시장,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등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을 돕기 위해 2012년부터 시 보유 홍보매체를 무료로 개방해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190개 기업 등이 지원받았으며 올해는 3회에 걸쳐 45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남호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광고를 하고 싶어도 비용문제로 시도하지 못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광고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젊은 창업자,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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