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서재덕 ⓒ FIVB";$txt="공격에 나서는 서재덕 [사진=FIVB 제공]";$size="540,325,0";$no="201607021658062906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한국 남자배구가 접전 끝에 이집트를 꺾고 월드리그 2연승을 달렸다.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세계랭킹23위)은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이집트(세계랭킹17위)를 만나 3-2(26-24 25-20 23-25 28-30 15-13)로 승리했다. 한국은 승점 7점 고지를 밟았다.
월드리그 6연패 뒤 2연승을 올린 배구 대표팀은 2그룹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1세트를 힘겹게 따낸 대표팀은 2세트 박진우의 속공과 김학민의 오픈 공격이 효과를 봤다. 이어 최민호의 블로킹까지 나오면서 손쉽게 25-2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후 3-4 세트를 연달아 내줬다. 3세트 17-17로 맞선 가운데 서재덕의 공격과 박진우의 가로막기로 연속 득점에 성공했으나 블로킹과 후위 공격을 앞세운 이집트가 분위기를 다시 잡았다. 3세트 공격횟수에서 14-9(공격 성공률41%)로 앞섰지만, 상대 블로킹에 자주 막히면서 3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4세트에서 20-17로 앞선 한국은 24-24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상대 블로킹에 또 다시 막히며 세트스코어 2-2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하지만 5세트 이집트가 13-14까지 추격하며 반격에 나선 가운데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한국이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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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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