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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6월 44만4620대 판매… 전년比 9.1% ↑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총 44만4620대를 판매했다. 국내 6만9970대, 해외 37만4650대를 포함한 것으로 전년대비 9.1%의 성장폭이다. 특히 상반기 기준으로는 국내 35만1124대, 해외 204만2834대 등 전년보다 0.9% 감소한 239만3958대를 판매했다.


6월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보다 11.4% 증가한 6만9970대를 판매했다. 승용에서는 아반떼가 1만2364대로 내수 판매를 이끌었으며 이어 쏘나타 8768대(하이브리드 모델 766대 포함), 그랜저 6412대(하이브리드 모델 1055대 포함), 엑센트 1576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총 3만334대를 기록했다. RV는 싼타페가 8969대, 투싼 6549대, 맥스크루즈 1169대 등 전년동기와 비교해 12.4% 늘어난 총 1만6687대가 판매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DH제네시스가 2711대, EQ900가 3025대 판매되는 등 총 5736대가 판매됐다.

차종별로는 포터가 전년 상반기 대비 5.9% 증가한 5만4689대가 팔리며 상반기 국내시장 판매 1위 모델로 꼽혔고 다음으로는 전년대비 31.3%의 증가세를 보이며 5만2175대가 팔린 아반떼가, 이어 4만4548대가 팔린 쏘나타와 4만1178대가 팔린 싼타페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6월 해외시장에서 국내공장 수출 9만4070대, 해외공장 판매 28만580대 등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7% 증가한 37만465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의 2016년 상반기 해외판매 실적은 국내공장 수출분이 전년 상반기 대비 15.2%가 감소한 51만1277대, 해외공장 생산분이 3.7% 증가한 153만1557대가 팔려 전체적으로는 전년대비 1.8% 감소한 204만2834대로 집계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 둔화,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어려운 시장상황이 지속되고 이에 따라 업체간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더욱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본 역량을 강화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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