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민의당이 향후 구성될 비상대책위원과 중진의원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정례화 하기로 했다. 또 국민의당은 원외 지역위원장 연석회의도 열어 당내 수습 등에 대한 의견도 듣기로 했다.
국민의당은 1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손금주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우선 국민의당은 매월 첫째주, 셋째주 금요일에 향후 구성될 비대위원과 중진의원들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개최한다. 이는 당 지도부와 중진의원들간의 소통 창구를 정례화, 소속 의원 간의 결집력과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담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손 대변인은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중진의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고, 특히 매월 첫 째주와 셋 째주 금요일 연석회의를 통해 소통의 장을 갖다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민의당은 원외 위원장들이 참여하는 연석회의도 조만간 개최키로 했다. 특히 국민의당은 현역의원을 중심으로 당헌·당규 제·개정위원회를 구성해 당의 시스템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손 대변인은 "제·개정위원회와 산하 소위는 현역의원이 위원장, 소위원장을 맡아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제반 규정을 검토하고 정비한다"며 "당의 시스템화에 필요한 규정도 마련키로 했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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