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으로 검찰에 구속된 왕주현 전 국민의당 사무부총장이 이미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왕 전 사무부총장은 검찰이 구속영창을 청구한 24일 '영장이 발부되면 사표를 수리 해 달라'고 밝혔고, 당에서도 이같은 의사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 전 부총장은 김수민 의원이 운영하던 브랜드호텔을 통해 선거홍보업체 B·S사로부터 2억여원의 리베이트를 지급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김 의원 측은 검찰 수사에 서 변호인 진술서를 통해 왕 부총장이 허위계약 등을 지시·조언했다고 진술한 상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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