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은행(BOJ·일본 중앙은행)이 1일 발표한 2분기 대형 제조업 단칸 지수가 지난 1분기와 동일한 6을 유지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결과다. 블룸버그 설문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이 지수가 4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단칸지수는 BOJ가 매 분기 자본금 2000만엔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기실사지수로 일본 기업들의 경기 판단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 지표다.
2분기 대형 제조업 단칸 전망지수도 6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 3을 웃돌았다. 전망지수는 1분기에 비해 3포인트 올랐다.
소형 제조업 단칸 지수는 2개 분기째 마이너스권에 머물렀다. 1분기 -4를 기록했던 소형 제조업 단칸지수는 2분기에 -5로 떨어졌다. 다만 시장 예상치 -6보다 양호했다.
소형 제조업 전망지수도 시장 예상치(-8)보다 양호한 -7을 기록했다.
대형 비제조업 지수와 소형 비제조업 지수는 각각 19, 0을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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