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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시장 "청년 죽으면 민족도 죽는다"…수원형 청년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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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청년정책을 발표했다.


수원시는 지난달 30일 팔달구 교동 아주타워 내 청년들의 소통ㆍ공유공간인 '수원 청년바람지대'에서 '수원형 청년정책 비전 선포식'을 열고 4대 전략과 42개 실행과제를 담은 청년정책을 내놨다.

염태영시장 "청년 죽으면 민족도 죽는다"…수원형 청년정책 발표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형 청년정책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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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낙망은 청년의 죽음이요,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다'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을 인용하며 "수원 청년의 희망의 싹이 새로 돋아나와 수원의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되도록 청년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원형 청년정책은 '수원청년 움트다'라는 정책목표 아래 청년다움, 발돋움, 비움채움, 즐거움의 4대 전략과 42개 실행과제를 담았다.


청년세대의 사회참여 확대, 일자리 진입지원, 생활안정 및 주거 자립성 강화, 청년문화 정체성 강화 및 소통교류망 구축이 주요 내용이다.


수원 청년정책은 지난 2월 신설한 청년청책관 소속 공무원들이 수원 청년들과 만나 의견을 수렴해 만들었다.


이날 비전선포식과 함께 개소식을 한 수원청년바람지대도 청년들의 활발한 소통과 교류를 위해 마련한 시설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에 세미나실, 코워킹룸, 청년지원센터 사무실을 갖추고 있다.


한편 수원시는 서울 소재 대학에 다니는 수원 출신 학생들에게 민관 시설을 빌려 기숙사로 제공하는 내용의 '수원의 숙(宿) 장학관' 사업 추진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백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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