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은 30일 지난 4·13 총선 과정에서 탈당했다가 최근 복당한 유승민, 윤상현 의원 등 7명을 각 지역구의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박명재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같은 의결 사항을 전하며 "기존 위원장들은 사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동을에 유승민 의원, 대구 수성을에 주호영 의원, 울산 울주에 강길부 의원, 인천 중·동·강화·옹진에 안상수 의원, 인천 남을에 윤상현 의원, 부산 사상에 장제원 의원, 강원 동해·삼척에 이철규 의원이 각각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날 조직위원장 임명은 오는 8·9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조직 정비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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