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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양성평등주간 맞아 다채로운 기념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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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을 품은 여성’ 활동 발표, 아카펠라 그룹 공연, 유공자 표창 등 양성평등의 의미 되새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7월4일 오후 2시부터 구청 소강당에서 구민 및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양성평등 기념 행사를 연다.


소강당 앞에서 행사 참여자에게 천연모기퇴치 스프레이, 로즈스킨 미스트 같은 ‘천연제품 만들기 체험행사’와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일자리 홍보’ 등 부대행사로 문을 여는 이날 행사는 개회와 함께 본행사를 본격적으로 시작, 4개의 단체가 ‘노원을 품은 여성’ 이라는 주제로 모임별 활동과 공연을 펼친다.

먼저 매주 2시간씩 우크렐레를 이용해 다양한 연주를 배우고 즐기는 모임인 ‘오하나’라는 단체가 우크렐레 공연을 선뵈고 육아정보 나눔과 육아 공동체 형성을 위한 가족 모임인 ‘반딧불이’가 무대에 나서 육아 공동체의 활약상을 소개한다.


또 젊은 어머니들로 구성돼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재활용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이웃 그린벨트’는 모임활동의 내용을 소개, 6명의 바리스타로 이루어진 주민모임인 '커피콩'에서 지난 일년 반 동안의 주민모임의 활동 내용을 감상하는 시간도 가져본다.

노원구, 양성평등주간 맞아 다채로운 기념 행사 마련 천연제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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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회 직후에는 아카펠라 그룹 ‘M-Seed'가 희망공연을 펼치며 참여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양성평등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표창장도 수여한다. 표창은 ‘양성평등발전부문’, ‘단체 및 시설’, ‘평등부부’ 등으로 나눠 유공 주민 17명에게 수여할 예정이다.


이외도 2일 오후 6시30분부터 노원문화의 거리 야외공연장에서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는 ‘아트 페스티벌’ 공연을, 6일과 7일 오후 2시에는 구청 소강당에서 청춘극장 영화도 상영해 행사의 깊이를 더할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여성 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에 대한 관심을 높여 행복공동체 노원을 구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가정의 해체와 폭력, 가족의 무관심 등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곱씹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여성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여성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원구, 양성평등주간 맞아 다채로운 기념 행사 마련 양성평등 희망공연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7월1일부터 7일까지로 1995년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이 2014년 5월 28일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전면 개정되면서 기존의 여성주간에서 양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이 바뀌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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