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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외국 운용사, 韓 지수 최초 해외 상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한국거래소 "외국 운용사, 韓 지수 최초 해외 상장" 29일 홍콩거래소에서 '코스피200 총수익(NTR)지수 ETF 상장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STOXX, FTSE, KRX의 정상호팀장, 블랙록 수잔 챈, MSCI의 인덱스 마케팅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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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한국거래소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코스피 200 지수를 이용한 상장지수펀드(ETF) 상품(iShares Core KOSPI 200 index ETF)을 홍콩거래소에 29일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장된 지수는 코스피 200 총수익(NTR; Net Total Return)지수로서 코스피 200에 세후 배당소득을 반영한 것으로 US달러기준으로 산출한 지수이다.


이 지수는 우리 거래소가 지난해부터 블랙록과 협의해 해외에서 투자하기에 적합하도록 코스피 200을 조정(customizing), 개발한 것이다.


블랙록은 이번 상장한 ETF의 초기운용 자금은 1000만달러이며, 3년내 2억5000만달러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블랙록을 포함한 글로벌 자산운용사를 통해 우리 지수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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