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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수퍼마켓 강남점, 사물인터넷 기반 ESL 구축…업무효율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무선통신기술 활용해 상품정보 디스플레이
업무 효율성·마케팅 효과 높여 쇼핑 편의↑

GS수퍼마켓 강남점, 사물인터넷 기반 ESL 구축…업무효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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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지에스수퍼마켓이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쇼핑환경 개선에 나섰다.

GS수퍼마켓은 지난 24일 강남대치점을 오픈하면서 IoT 기반의 전자프라이스카드 시스템(ESL)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ESL은 GS리테일이 LG이노텍, LG CNS와 손잡고 구축한 시스템으로, 저전력 무선통신기술을 활용해 매장의 상품정보를 실시간 디스플레이한다.


특히 GS수퍼마켓 강남대치점에 설치된 ESL은 기존 시스템 대비 진보한 것으로, 업계 최초로 NFC기능과 3색(검정, 흰색, 빨강) 풀스크린 방식을 채택했다. NFC기능은 향후 고객들이 상품 앞을 지날 때 할인 정보 등을 푸시 알람 할 수 있는 기능이다. 3색 풀스크린을 통해 전자 프라이스 카드를 보다 눈에 잘 띄게 했다.

기존의 ESL은 가격만 표기 가능해 상품명, 바코드, 행사 정보 등 중요한 상품정보를 별도 종이인쇄물로 부착하고 변경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지만, GS수퍼마켓 강남대치점은 중앙 서버에서 상품 정보를 변경하면 자동으로 매대의 전자프라이스카드에 반영되게 된 것. 효율적인 마케팅 진행, 업무 효율성 향상 등을 회사측은 기대했다.


GS수퍼마켓은 올해 2월부터 GS수퍼마켓 도곡렉슬점에서 ESL을 도입해 1차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테스트를 통해 고객과 점포 근무자의 관점에서 개선점을 반영, 이번 GS수퍼마켓 강남대치점을 오픈하게 됐다. 향후 내외부 고객 만족도를 확인한 후 결과에 따라 전 점포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천인호 GS리테일 수퍼마켓 마케팅 팀장은 “ESL 도입이 매장의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내외부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고객과 매장직원에게 직간접적인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존의 운영 방식에 IOT 기술 접목하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 및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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