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청은 지난달 국내 신설법인이 전년 동월 대비 14.9% 증가한 7667개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5월 기준으로 최대치다.
5월 신설법인은 도소매업(23.4%)과 제조업(18.1%), 부동산임대업(10.7%), 건설업(10.3%)의 순으로 설립됐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규모 측면에서 도소매업(391개), 영상정보서비스업(154개) 등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대표자 연령을 기준으로는 40대(37.5%), 50대(25.6%), 30대(21.9%)의 순이었다.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 한 가운데, 30대 법인 설립이 가장 크게 증가(247개)했다.
모든 연령에서 가장 많이 신설된 도소매업을 제외하면 50대는 제조업(400개), 60대는 부동산임대업(117개)을 많이 설립했다. 30대에서는 영상정보서비스업(61개), 40대는 과학기술서비스업(31개) 등이 크게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계 신설법인은 총 3만9751개로 전년 동기 대비 5.6%(2111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22.7%), 제조업(18.4%), 건설업(11.4%), 부동산임대업(10.1%) 순이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규모와 증가율 측면에서는 도소매업이 1110개, 출판영상정보서비스업 376개, 부동산임대업이 327개 순이었다. 증가율은 전기가스수도사업이 14.9%, 사업시설관리사업 14.8%, 도소매업 14% 순으로 증가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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