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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롯데제과, 호텔롯데 상장연기+투심 악화…목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6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8일 롯데제과에 대해 호텔롯데 상장 연기와 음식료 지수 하락에 따른 투자 심리 악화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투자심리 악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며 "다만 화려하지는 않지만 본업에서 꾸준한 사업자인 만큼 지금의 폭풍우만 지나가면 주가 반등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배 1.8% 증가한 5730억원, 영업이익은 4.9% 늘어난 378억원으로 예상했다.


홍 연구원은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껌과 캔디류 매출액은 2분기에도 4.8% 증가할 전망"이라며 "비스킷과 초콜릿류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1.4% 감소한 1454억원으로 역성장세가 완화되겠다"고 분석했다. 해외 매출액은 콜손(파키스탄)의 외형성장과 라하트(카자흐스탄)의 안정적인 이익 기여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난 1494억원으로 추정했다. 판관비율이 일정한 점을 감안하면 이익의 변동성은 크지 않고, 매출 성장률은 크지 않지만 본업에 1.5조~1.7조원의 가치를 충분히 줄 수 있는 사업자라는 평가다.


홍 연구원은 "보유하고 있는 지분가치는 장부가 기준 2조원에 육박한다"며 "시가총액에서 지분가치를 제외한 실제 2016년 주가수익비율은 9.2~14.7배로 음식료 평균인 18배를 크게 하회한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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