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 대덕특구 내 문지지구의 기업 입주 분양이 마감됐다.
대전시는 지난해 1월 대덕연구개발특구 문지지구 산업용지 분양을 시작해 이달 20일 분양을 완료, 20개 기업이 문지지구 내 투자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대덕구 문지동 소재 5만6000㎡ 규모의 이 산업용지는 총 20개 필지로 구획, 분양을 시작한지 1년여 만에 분양이 마감됐다.
입주가 확정된 20개 기업은 사업 확장에 따른 지역 내외 이전 및 신설, 기존 법인의 새로운 업종투자를 위한 신규창업 등의 형태로 문지지구로 이전·투자하게 된다.
이들 기업은 현재 친환경 폴리머 생산, 의료기기제조 등 특수목적용 기계류와 IT, SW 등 무선통신융합이 포함된 첨단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시는 이들 기업의 문지지구 내 입주로 320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추후 예정된 대덕연구개발특구 2단계 개발 사업의 탄력을 기대하고 있다.
최시복 시 기업지원과장은 “시는 유관기관과 협조해 특구 내 다른 산업용지 분양이 순조롭게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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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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