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주간뉴욕전망] 변동성지수, 美신용등급 강등후 최대 폭등

시계아이콘02분 3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세계 금융시장이 높은 불확실성에 직면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 이탈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연방준비제도(Fed·미국 중앙은행), 유럽중앙은행(ECB)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브렉시트 충격에 대비해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의 구두 개입이 이번주 초 시장 안정에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브렉시트가 예상됐던 악재이고 중앙은행들도 만반의 대비를 갖춘만큼 큰 충격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공포지수로 일컬어지는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 지수가 폭등했다는 점에서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해 보인다. 브렉시트 국민투표 후 개표 초반 파운드화가 파운드당 1.50달러를 넘어섰다가 영국의 EU 이탈 가능성이 커지면서 파운드당 1.32달러선까지 급락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융시장이 지나치게 영국의 EU 잔류를 확신했고 예상 밖의 결과에 시장이 급격한 변동성을 보인 셈이다. 변동성 확대는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로 이어져 또 다른 변동성 확대 요인이 될 수 있다.


다우와 S&P500 지수는 지난주 각각 1.55%, 1.63%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는 1.92%, 중소형 지수인 러셀2000은 1.50% 밀렸다. 주요 지수는 브렉시트가 결정된 24일 3~4%대 급락을 기록했다.

[주간뉴욕전망] 변동성지수, 美신용등급 강등후 최대 폭등
AD


◆브렉시트후 공포지수 49% 폭등=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 지수(VIX)는 24일 하루만에 49.3% 폭등해 25.76으로 치솟았다. 49.3%는 2011년 8월8일 50% 급등 이후 가장 큰폭 상승이었다. 당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미국의 최고 신용등급(AAA)을 박탈했을 때였다. 미국의 최고 신용등급 박탈도 사상 초유의 일이었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으로 S&P500 지수는 2011년 8월 5.7%, 9월 7.2% 급락한 후 10월에 10.8%로 크게 반등했다. 이번 영국의 EU 탈퇴도 당분간 뉴욕증시의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UBS 웰스매니지먼트 아메리카의 앨런 래채픈 선임 부사장은 브렉시트는 이전과 다른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고 있는 것임을 강조하며 "모두가 브렉시트가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확신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렉시트 후 투자심리는 안전자산으로 집중되는 흐름을 보였다. 24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19%포인트 급락하며 1.56%로 밀렸다. 장중에는 거의 4년만의 최저치인 1.406%까지 하락했다. 달러 지수는 하루만에 2.15% 급등해 95.54로 뛰었다. 7년만에 가장 큰폭 상승을 기록했다.


브렉시트에 따라 각국 중앙은행은 대응 조치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Fed가 기준금리 추가 인상 시기를 뒤로 늦추고 7년 넘게 기준금리 0.5%를 고수하고 있는 BOE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BOJ도 양적완화 매입 규모 확대를 고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찰스 슈왑의 제프 클라인탑 수석 투자전략가는 "브렉시트는 정치적 문제이기 때문에 중앙은행들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EU 정상회의·중앙은행 포럼= 브렉시트 이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유럽 정상들과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회동이 잇따라 열린다.


우선 EU 정상회의가 28~2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된다. 도널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24일 성명 발표를 통해 남은 27개 EU 회원국이 더욱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U 정상들은 영국 탈퇴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고 다른 국가들의 추가 이탈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브렉시트 결정 직후 네덜란드와 슬로바키아 정치권에서 공개적으로 EU 탈퇴 여부를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하자는 요구가 나오는 상황 등을 감안하면 뾰족한 해법을 찾아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정상회의 전날인 27일 베를린에서 투스크 상임의장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를 잇달아 만나고 회동 후 3개국 정상의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다.


포르투갈 신트라에서는 ECB가 주관하는 중앙은행 포럼이 27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재닛 옐런 Fed 의장,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 마크 카니 영국중앙은행(BOE) 총재가 참석할 예정이어서 브렉시트 이후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26~28일 중국 톈진에서 진행되는 세계경제포럼(WEF) 하계 대회에서도 브렉시트 문제가 최대 이슈가 될 전망이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27일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中·유로존 제조업 PMI= 브렉시트 이후 대책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 경제지표도 적지 않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 4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이상 27일) 6월 소비자신뢰지수(28일) 5월 개인소득과 개인소비, 5월 미결주택매매(이상 29일) 6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30일) 6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 5월 건설지출, 6월 자동차 판매(이상 1일) 등의 지표가 공개된다.


1분기 GDP 확정치는 연율 기준 1.0%를 기록해 지난달 발표된 수정치 0.8%보다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브렉시트 여파로 향후 GDP에 충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를 비롯해 주요 은행들이 24일 미국의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하향조정했다. 올해 기준금리 인상도 아예 이뤄지지 않거나 기껏 해야 한 차례 정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브렉시트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에서는 1일 두 개의 6월 제조업 PMI가 공개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하는 PMI는 오전 10시에, 차이신 제조업 PMI는 10시45분에 나온다.


이날 유로존 6월 마킷 제조업 PMI도 발표된다. 30일에는 유로존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공개된다.


일본에서도 1일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 현황과 전망을 보여주는 2분기 단칸 지수가 공개된다. 이날 5월 CPI도 발표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