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 걷기 지도자 23명 배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지역주민과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걷기 활성화를 위한 “노르딕 걷기 지도자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사)노르딕워킹인터내셔널코리아의 자격취득 프로그램과 연계 정확하고 올바른 걷기 자세 등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노르딕 걷기에 대한 교육으로 보건소와 실내체육관에서 3일 동안 실시되었다.
노르딕 걷기 운동은 스틱을 사용해 걷기 때문에 허리와 무릎 등의 관절부담 감소와 통증완화 및 척추기능 강화에도 효과적인 운동으로서 일반적인 걷기운동보다 상·하체 근육의 활발한 움직임에 따른 에너지 소비량 증가 등 운동효과도 뛰어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안전한 걷기 운동이다.
지난 5월25일 노르딕 체험 교육에 이어 이번 “노르딕 걷기 지도자 양성교육”에 참여한 23명의 대상자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노르딕 걷기 초급 전문가 자격을 취득 “영암군 최초 노르딕 걷기 지도자”로 활동하게 할 예정이다.
이는 전남 걷기실천율 43.0%에 비해 영암군 걷기실천율 29.9%(지역사회건강조사)에 그쳐있는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걷기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자를 활용하여 노르딕 걷기 확산 기회를 마련하고자 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르딕 걷기 지도자 양성과 지도자를 활용한 지속적인 걷기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노르딕 걷기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군민들의 걷기실천율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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