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배우 김혜수가 소속사 매니저의 결혼식 사회를 자청해 눈길을 끈다.
김혜수는 오는 25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한 예식장에서 열리는 소속사 매니저 권태오 팀장의 결혼식 사회를 맡는다.
김혜수와 권태오 팀장은 드라마 '시그널'을 비롯해 영화 '굿바이 싱글', '소중한 여인' 등 약 2년 동안 호흡을 맞춘 파트너였다.
김혜수의 결혼식 사회는 김혜수 본인의 적극적인 의지로 이뤄졌다.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김혜수는 매니저의 결혼 소식을 듣고 자신이 줄 수 있는 선물에 대해 고민했고, 소속사와 상의 끝에 권 팀장의 결혼식 사회를 보겠다고 자청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수는 배우임에도 22년째 '청룡영화상' MC를 맡는 등 유려한 언변과 재치로 많은 이들에게 진행자로도 사랑 받고 있다.
한편 김혜수는 오는 29일 톱스타 싱글녀 고주연 역으로 출연하는 영화 '굿바이 싱글'(감독 김태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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