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배우 하정우가 9년 만에 TV 드라마에 출연한다.
24일 일간스포츠는 tvN 드라마국 관계자의 말을 빌려 "하정우가 tvN '안투라지'에 특별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하정우의 역할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적절한 캐릭터로 등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정우는 9년 전인 2007년 방송된 MBC '히트'를 마지막으로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았다.
'안투라지'는 2004년 7월부터 2011년 9월가지 미국 HBO에서 시즌8까지 제작된 인기 드라마다. 할리우드 스타와 엔터테인먼트의 실상을 가감 없이 드러낸 블랙코미디로 큰 인기를 끈 작품이다. '안투라지' 판권을 구매한 CJ E&M이 '안투라지 코리아(가제)'라는 이름으로 세계 최초로 리메이크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안투라지'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서강준 분)과 그의 친구들 호진(박정민 분), 준(이광수 분), 거북(이동휘 분)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조진웅 분)과 겪는 연예계 일상을 담은 드라마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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