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7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2.40%(10년)∼2.65%(30년)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안심주머니 앱 활용 시 최저 2.38%까지 가능하다. 이 상품은 은행을 방문할 필요없이 인터넷을 통해 전자약정을 맺어 0.10%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조건이다. KEB하나은행과 신한은행에서 이용 가능하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에서 신청하는 t플러스 보금자리론은 연 2.50%(10년)∼2.75%(30년)가 적용된다.
40∼50대가 주택연금 가입을 사전에 예약하고 ‘사전예약 보금자리론’을 받으면 금리가 최대 연 0.3%포인트까지 낮아지는 효과가 있으며, 우대받은 이자는 연금으로 전환할 때 전환장려금으로 지급받게 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보금자리론 금리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비교할 때 낮은 수준”이라며 “신용등급에 따른 금리 차등이 없고, 이자상환액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만큼 내집마련을 계획하거나 고금리의 대출을 이용하시는 고객들은 금리 변동이 없는 보금자리론 이용을 적극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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