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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브렉시트 투표가 23일(현지시간) 마무리된 가운데 영국의 EU 잔류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투표 직후 공개한 최종 여론조사 결과 EU 잔류가 52%, 탈퇴 48%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조사는 투표소 앞에서 이뤄진 정식 출구조사는 아니지만 국민투표 당일에 조사된 것인 만큼 찬반 진영이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는 여론조사다.
피터 켈너 전 유고브 사장은 자신의 블로그에 잔류 51.2~57.3%, 탈퇴 42.7~48.8%로 영국의 EU 잔류로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했다.
켈너 전 사장은 잔류-탈퇴 격차를 8.5%포인트, 250만표로 제시하면서 상황에 따라 이 격차가 1백만표 이하이거나 4백만표까지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유고브 설문조사 직후 파운드 가치는 1년 새 최고치로 치솟았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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